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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이 너무 좋아서 산책하는데
뚱이가 차앞을 지나가는 척하더니
딱 멈춰서는 게 아닌가..!! 🚗

평소에도 드라이브 하는 걸 좋아해서
차를 태워줘야하나~했는데
항상 차키가 없어서 못 태워줬단 말이지...
그런데 오늘은 왠지 모르겠지만 있다....?!
바로 출바알

혼자서 차에 태웠던 적은 거의 없어서
정말 가볍게 돌고 오긴 했는데
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이다ㅎㅎ
뿌듯하구만☺️

너무 좋아해서 엄마한테 운전해달라고 하고
다음 날 또 나왔다ㅎㅎㅎ
아련한 표정 좀 봐
창문에 저렇게 걸쳐있는 걸 좋아해서
혹시나 불안한 마음에 이렇게 꼭 안고있어야한다

우리 가족은 뚱이한테 항상
니 바람났나~ 하는데
정말인가...ㅋㅋㅋㅋㅋ

천천히 갈 땐 두리번거리느라 바쁘고

빨리 갈 땐 바람을 즐긴다ㅎㅎ

엄청 속도를 내면서 가도
잠깐 들어와서 숨 좀 고르고
다시 나가서 포즈를 취한다ㅋㅋㅋ

얘는 이러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..?
글 쓰면서 잠시 생각해봤다
'아~바람 좋다~~'
'오늘은 뭐 맛있는 걸 먹으려나~'
'언니가 오늘은 더 멀리 데려가줬으면 좋겠다~'
'역시 나오니까 좋네~'
이런 생각 하려나..ㅋㅋㅋㅋ

우리 이쁜이
차 좀 타고 나갔다왔다고

제대로 뻗어버렸다...ㅋㅋㅋㅋ
내 새끼
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
언니랑 드라이브 하쟈 🚗 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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