놀러 가자가자 했는데 어딜갈까 고민하던 중
가장 무난한 영종도를 선택했습니다:)
영종도? 하면 인천공항 있는 큰 섬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
당일치기나 1박 2일로 가기엔 충분히 놀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
그래서 얼른 계획을 짜야해요.....흐어....
미리 말씀드리자면
저는 MBTI가 P입니다

다들 믿고 거른다고 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
아냐 P들도 닥치면 다 합니다
제 여행은 5월 13,14일로 1박 2일이구요
네 맞습니다 당장 내일이에요😜
J들 포기하는 소리 벌써 여기까지 들린다...하하ㅏ하하
그래도 전 계획이란 걸 세워야 하는 걸 아는 P입니드...
출바알~

오전에 일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출발할거에요
그래서 세워야 할 일정은
5/13 토
12시 반 영등포에서 출발 -> 점심-> 영종도 카페
-> 바다! -> 하늘공원 -> 숙소 -> 저녁 -> 술집
5/14
숙소 체크아웃 -> 레일바이크 -> 점심 -> 편집샵 -> 빵집 -> 복귀
일단 영등포에서 출발이라 여기서 점심을 먹어야겠다
영등포입구역 점심 후보
1. 텐진라멘
점심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라멘 한 그릇..?
2. 시골칼제비
리뷰가 숨은 맛집이다, 육수가 진하다 극찬이 너무 많아서 궁금하다,,,ㅎ
근데 조금만 늦게 가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니까 얜 거의 못 간다고 생각하면 될 듯
3. 덮세권
덮밥 쓱싹 먹고 얼른 출발하기 딱 좋다:)
이렇게 먹고 출발하면 빠르면 3시 좀 넘어서 도착해..
시간도 없고 날도 좋을테니까
마실 건 테이크아웃 해서 바로 바다로 넘어가야지!!🌊🌊
숙소가 유명한 식당이나 카페가 많은 곳으로 잡았다
그렇다면...!? 숙소 근처 카페로 가야지!

영종도 오션뷰 카페
1. 바다의 시간
뭔가 여기 가면 다들 저 바닷가크림소다 시켜 먹을 것 같음
인스타 갬성~ㅋㅋ
그리고 베이커리 3종 이상 사면 트레이에 서브해준다는데
헤헿 빵순이 못 참을 듯...ㅎㅎㅎㅎ
2. 카페 얼트
메뉴들이 다 달달구리 해서 내 취향인 신상 카페라고 하는데 여기 사진맛집일 것 같다ㅎㅎ
뷰가 미쳤음 무조건 창가자리 내꺼 찜이야ㅠ
3. 카페 아테리토
여긴 또 신기한 게 호텔 망고빙수라는 메뉴가 있고
또 카이막을 판다..ㅋㅋㅋ
오션뷰가 너어무 예뻐서 미쳤음..
다 가고 싶다 흐앙 😂
벌써 저 반짝반짝한 파란색만 봐도 설레ㅠㅠ
영종도에 을왕리 해수욕장도 유명하고
마시안 해변도 가보고 싶었지만
차 타고 30분정도 가야해서 일단 시간 보고 가는 걸로 하고
저녁을 알아봐야겠다ㅎㅎ
영종도 저녁 후보
1. 작약도
섬에 왔는데 해산물 먹어줘야하는 거 아닌가!? 싶으면 여기
뭔가 회랑 해산물이 종류별로 나오니
나처럼 입 짧은 사람들이 이것저것 먹기 좋을 것 같다🙂
2. 복촌
오 좀 신박해서 가져와봤다
복어를 내가 코스로 먹을 수 았을까..!?
이 가격에??
뭔가 한 번 시도해볼만 하다
우리 이제 건강식 챙겨먹어야할 나이....🥲
뭔가 다음 날 점심 해장용으로 먹어여 할 것 같기도 하고....?ㅋㅋㅋ
저녁 먹고 난 후 막차는 사실 정해져 있음
뜻밖의 루프탑!
저 '뜻밖의'라는 단어가 나한테 훅 들어왔던 것 같다
정말 '뜻밖의'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...?ㅎ
헤비한 메뉴부터 나초같은 간단한 메뉴까지
다양하게 준비돼있어 좋다ㅎ
그리고 여긴 소주맥주뿐만 아니라
위스키나 칵테일을 파는 바라는 것...! 🍸 🍹
어떻게 시작하고 또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하루가 되겠지만
벌써 기대가 된다 요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면 될 것 같다..ㅎㅎ
하루 계획 짜기도 힘든데
며칠씩 여행하는 일정은 다들 어떻게 짜는거야@@
얼른 14일 일정 가보자구...!!
